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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경찰 자갈로 '생매장'하는 트럭운전사 (영상)

과적차량 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트럭에 있던 자갈로 '생매장'한 후 도주한 운전사가 현장에서 검거돼 처벌을 기다리고 있다.

Truck driver dumps tons of rock, sand on officer inspecting hi...

Truck driver dumps tons of rock, sand on officer inspecting his vehicle Caught by an officer for driving an overloaded vehicle, a truck driver in Haikou city dumped the entire cargo on top of the officer while he was inspecting the vehicle. Tons of rocks and sand poured over the officer even before he had time to react, burying him underneath. The driver then fled the scene, as other officers rushed to rescue their colleague. Fortunately, the officer survived and the driver was later nabbed.

Posted by CCTVNews on 2015년 10월 27일 화요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트럭에 있던 자갈로 '생매장'한 후 도주한 운전사가 현장에서 검거돼 처벌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중국 CCTV 뉴스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운전사는 하이난 성의 한 도로를 달리다가 과적운행으로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화물칸을 열어보라는 경찰관의 지시에 운전사는 망치를 이용해 문을 부수기 시작하고, 곧 상당량의 자갈이 옆에 서있던 경찰관을 향해 쏟아진다.

 

순식간에 '생매장'을 당한 경찰관은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가 됐고, 그 모습을 본 운전사는 태연히 반대 방향으로 몸을 돌려 도주를 시도한다.

 

Via CCTV News

 

다행히 운전사는 근처에서 단속 현장을 촬영 중이던 동료 경찰관에게 검거됐고, 자갈에 깔린 경찰관도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경찰관의 바디 캠에 찍힌 해당 영상은 현재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운전사는 과거에도 과적운행으로 여러 번 적발된 적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해당 운전사를 공무집행방해 및 살인미수혐의로 기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