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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당한 강아지 구조하고 훈장 받은 경찰관

뺑소니를 당해 도로 한가운데에 쓰러져 있던 푸들을 구조한 경찰관이 시장으로부터 훈장을 받아 화제다.

Via The Dodo

 

뺑소니를 당해 도로 한가운데에 쓰러져 있던 푸들을 구조한 경찰관이 시장으로부터 훈장을 받아 화제다.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칠레 아리카(Arica) 시(市)의 경찰관 페르난도 주리타(Fernando Zurita)가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푸들을 보호하는 사진이 현재 트위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 교통 지도를 하고 있던 페르난도는 뺑소니를 당해 도로 한가운데에 쓰러져 있는 푸들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이에 페르난도는 푸들을 곁으로 다가가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들로부터 녀석을 지켜주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택시를 붙잡아 운전사에게 푸들을 인근 동물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Via The Dodo

 

경찰관과 택시 운전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동물병원에 온 푸들은 뺑소니로 부러진 뒷다리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이 푸들의 주인을 찾고 있는 가운데, 사연을 접한 아리카 시장은 페르난도를 시청으로 불러 "영웅적인 행동"이라며 그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훈장과 기념품을 받은 페르난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도로 한가운데서 부상당한 채 쓰러져 있는 푸들을 지키는 페르난도의 사진은 트위터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Via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