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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실제로 보고 싶어 '배우' 된 거였던 '옷소매' 강훈

배우 강훈이 소녀시대 태연 때문에 배우의 길을 결심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뉴스1] 안은재 기자 = '라디오스타' 강훈이 소녀시대 태연 때문에 배우의 길을 결심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10시30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연출 강성아/작가 박현정)'에서는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역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가 출연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강훈은 과거 학창시절 소녀시대 태연과 불같은 사랑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강훈은 처음 JYP 소속사 오디션을 봤다고 했다. 그는 "배우에 대한 꿈이 없었는데 군산에서 친구가 JYP 오디션 보라고 제안했다, 공개오디션에서 이승기의 '삭제'를 불렀다, 그런데 딱 첫 소절 부르고 가라고 하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JYP 이거 왜이러지' 이러면서 복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딱 10년 뒤에 JYP와 계약했고 계약하다보니 복수심이 사라졌다, 농구 그만두고 꿈을 찾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강훈은 소녀시대 태연의 열혈 팬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저는 소녀시대 팬이었다, 이분들을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배우를 하면 만날 수 있겠다 싶었다"고 했다.


진행자 안영미가 "누구 팬이었냐"고 묻자 그는 "저는 태연 팬이었다, 처음으로 좋아한 아이돌이자 마지막으로 좋아한 아이돌이다,학창시절 (혼자) 불같은 사랑이었다"고 수줍게 말했다. 


태연의 가족들이 했던 안경점에 방문해 눈이 나쁘지 않음에도 안경을 맞췄다고 해 찐팬임을 인증했다. 이에 김구라는 "'놀라운 토요일'에 나가면 되겠다"고 맞장구쳤다.


한편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