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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채 버스타고 14km 이동해 이웃마을 간 19세 소녀

몽유병을 앓고 있는 19살 여성이 잠든 뒤 실종됐는데 다음날 이웃 도시의 한 주택 거실에서 발견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via mirror

 

몽유병을 앓고 있는 19살 여성이 잠든 뒤 실종됐는데 다음날 이웃 도시의 한 주택 거실에서 무사히 발견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콜로라도 아르바다 시에 사는 테일러 게멀(Taylor Gammel)이 최근 겪은 아찔한 경험을 소개했다.

 

테일러는 최근 자신의 집 침실에서 잠이 들었는데 자신도 모르게 집에서 걸어나와 버스를 타고 14km 떨어진 이웃 마을까지 걸어간 것이다.

 

그녀는 추리닝 바지와 티셔츠 차림에 신발도 신지 않았고 지갑도 휴대폰도 없이 집을 나섰다고 한다.

 

놀랍게도 테일러는 집에서 나와 편의점까지 들어갔고 이후 버스를 타고 이웃 마을로 이동해 낯선 집으로 들어가 거실에서 잠을 잤다.

 

다음날 테일러의 아버지는 딸이 실종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고 사냥개를 동원해 추적에 나섰지만 집 근처에서 찾지 못했다.

 

그런데 실종 3시간 만에 테일러의 사촌에 의해서 이웃 마을에서 발견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다.

 

다행히 테일러는 다친 곳이 없었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앞서 영국의 한 도시에서는 몽유병을 갖고 있는 한 여성이 집에서 나와 거리를 헤맨 뒤 물에 빠져서 잠에서 깨어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