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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의 '슈퍼 히어로' 그림에 눈물 터진 여교사 (영상)

몸이 불편한 엄마를 위해 '쓰레기 영웅'이 되고 싶다는 소년의 이야기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

 via Take Easy / YouTube

 

힘들게 일하는 엄마를 위해 '쓰레기 영웅'이 되고 싶다는 소년의 이야기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누리꾼들의 가슴을 적신 태국 생명보험(Thai Life Insurance)의 한 광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학생들은 수업시간 중 어떤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은 지에 대한 선생님의 질문에 각자 생각하는 완벽한 영웅상을 그리기 시작한다.

자선, 시간, 천둥 등 여러 초능력을 가지고 싶다는 친구들과는 달리, 더럽고 냄새나는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맨'(Garbage Man)이 되고 싶은 어린 소년이 등장한다.

선생님은 여느 또래와 달리 청소부가 되고 싶은 폰차이를 이해할 수 없었고 급기야 학생들에게 폰차이를 찾는다.


via Take Easy / YouTube

하지만 폰차이는 이미 교실을 떠나 학교에 없었는데, 거동이 불편한 엄마를 돕기 위해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러 간 것이었다.

폰차이의 그림을 이해할 수 없었던 선생님은 그제서야 그가 왜 청소부가 되고 싶어했는 지 깨달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몸이 불편한 엄마를 위해 청소부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진 소년의 따뜻한 마음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더하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특한 학생이네", "감동적이고 흐뭇한 영상"이라며 폰차이의 모습에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