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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 발차기 맞고 기절한 축구선수 (영상)

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선화 소속 선수가 경기 도중 동료의 강한 발차기를 맞고 기절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Via wang jinsong /YouTube

 

중국 프로축구 경기에서 한 선수가 동료가 찬 발에 맞고 기절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선화 소속의 시옹 페이(Xiong Fei)가 공을 걷어내려는 동료에게 안면을 강타당해 기절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시옹 페이와 리 지아빈(Li Jianbin)이 상대편 골키퍼가 길게 찬 공을 걷어내기 위해 달려든다. 

 

그리고 그 순간 지아빈은 공을 걷어내기 위해 점프한 뒤 강한 발차기로 마찬가지로 공중에 떠있던 시옹의 안면을 강타한다.

 

Via wang jinsong /YouTube

 

안면을 강타 당한 시옹은 경련을 일으키며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고,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한 심판은 경기를 계속해서 진행한다.

 

공이 골키퍼 손에 잡히고 나서야 심판은 시옹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충격이 워낙 컸던 탓인지 시옹은 쉽게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결국 시옹은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간다.

 

중국 프로축구협회와 상화이 선화 측이 이번 사건에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시옹은 턱이 조금 다친 것 외에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