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집안일 둘 중 딱 하나 평생 안 할 수 있다면?..."음쓰 처리 VS 빨래 널고 개기"

평생 동안 한 가지 집안일에서 졸업할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택할 것인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모든 집안일을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자취생들이 유독 귀찮아하는 집안일 '투 톱'이 있다.


바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빨래 널고 개기'다. 


음식물 쓰레기는 특유의 냄새를 견디기도 힘들뿐더러 쌀쌀한 겨울철 밖에 있는 쓰레기통에 내다 버리기까지 해야 한다.


빨래는 세제만 넣으면 세탁기가 대신 해주지만, 씻긴 세탁물을 널고 개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이와 관련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빨래 널고 개기 둘 중 하나를 평생 안 한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 게시글이었다. 


조건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음식물 쓰레기 처리 평생 안 하기'를 선택할 경우, 설거지를 완료하면 음식물 쓰레기와 접시에 묻은 기름때가 자동으로 사라진다.


다음으로 '빨래 널고 개기 평생 안 하기'를 선택할 경우, 빨래는 해야 하지만 완료되면 자동으로 깔끔하게 옷장 안에 정리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수 누리꾼들이 '평생 음식물 쓰레기 처리 안 하기'를 선택하며 "집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게 너무 싫다", "음쓰는 조금만 미뤄도 냄새난다", "무조건 음식물 쓰레기 처리다", "밸붕(밸런스 붕괴)이다" 등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후자를 선택한 이들은 "빨래 널고 개는 게 세상에서 제일 귀찮다", "옷장에 차곡차곡 정리하는 거 은근히 시간 많이 걸림" 등의 이유를 들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