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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찬 우주인 손목시계' 경매 나온다

아폴로 15호 선장인 데이브 스콧이 착용한 불로바 스톱워치가 경매에 나온다.

via PR 경매 홈페이지

달에 착륙한 우주인이 착용한 손목시계가 경매에 나온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주 보스턴(Boston​)에 있는 RR 경매는 22일 아폴로 15호 선장인 데이브 스콧(Dave Scott​)이 착용한 불로바 스톱워치의 경매를 부친다.

 

온라인 경매는 15일부터 시작해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돼며 라이브 경매는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스콧 선장의 시계는 달에 다녀온 시계 중 유일하게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달에 간 모든 우주인에게 공인된 오메가 스피드매스터 시계를 지급하나 미국 정부의 재산이라 개인적으로 매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콧 선장의 블로바 시계는 그가 지급받은 오메가 시계가 달에서 작동하지 않을 것을 대비해 예비용으로 준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3천200만 원​)를 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인류의 발자국을 찍은 버즈 알드린의 장갑은 6만 달러(한화 약 6천8백만 원)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