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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보는 앞에서 남친 '익사'시킨 갱단

공원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 커플을 공격한 갱단이 여자친구는 성폭행하고 남자친구는 익사시키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공원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 커플을 공격한 갱단이 여자친구는 성폭행하고 남자친구는 익사시키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생한 악랄하고 다소 엽기적인 갱단의 범행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갱단은 공원을 방문하는 커플을 주요 타깃으로 삼은 뒤 그 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두 쌍의 커플을 납치했다.

 

납치 후 갱단은 남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여자친구를 성폭행하는 엽기적인 범죄를 저질렀다.

 

또 성폭행이 끝난 후에는 손과 발이 묶인 남자친구들을 근처 호숫가에 산 채로 던져 익사시켰고, 그 장면을 여성들이 강제로 보게 만들었다.

 

이 충격적인 범죄는 갱단에게 탈출해 경찰에 신고한 한 여성의 기지 덕분에 더 이상의 인명피해 없이 끝났지만 해당 사건은 언론 보도와 함께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경찰청 대변인 룬겔로 들라미니(Lungelo Dlamini)는 "물에 익사당한 두 남성의 시신을 일요일 아침에 발견했다"며 "현재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갱단을 추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갱단이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갱단의 엽기적인 범죄는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