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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직장상사와 불륜 저지른 아내가 남편 승진을 부탁한 끔찍한 이유

남편 상사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아는 와이프'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여보~ 나 또 승진했어!"


초고속 승진으로 기세등등해진 남편 몰래 은밀한 뒷거래를 하고 있다는 여성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에는 남편의 직장 상사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수년간 남편의 직장 상사 B씨와 비밀리에 동거하며 바람을 피우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스타트업'


A씨는 남편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온갖 핑계를 만들며 B씨와 만났지만, 남편이 늘 '칼퇴근'하다 보니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었다.


그녀는 B씨와 편하게 만날 방법을 고민하다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바로 남편을 승진 시켜 더욱더 바쁘게 만드는 방법이었다.


A씨는 B씨에게 남편의 초고속 승진을 부탁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불륜의 죄책감도 덜고 더 자주 만날 수 있게 됐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남편은 승진 소식을 알리며 기세등등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나의 아저씨'


A씨는 능력이 좋아서 얻어낸 자리라며 기뻐하는 남편의 모습에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축하해주었다고 한다.


그는 "남편이 바빠져서 남편 상사랑 더 자주 성관계를 할 수 있게 됐다. 계획대로 됐다"며 고백했다.


A씨는 익명으로 고민을 털어놓는 SNS 커뮤니티에 이 같은 사연을 전하며 "남편의 승진을 기뻐하는 데에는 사실 이런 이유가 있었다"며 털어놨다.


당당한 A씨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 것 같다. 남편을 더는 농락하지 말고 차라리 놔줘라", "이렇게 뻔뻔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 남편은 무너질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