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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되면 천만원씩 줄게" 친구들과 한 약속 지킨 스피또 1등 당첨자의 통 큰 후기

동행복권 스피또 1등 당첨자의 훈훈한 당첨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동행복권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동행복권 스피또 1등 당첨자의 훈훈한 당첨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동행복권은 스피또 제59회 1등 당첨자 A씨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피또 1등에 당첨되며 5억 원을 받게 된 A씨는 "평소 남편이 로또복권을 사면서 잔돈이 있으면 즉석복권을 몇 장 샀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온 건 며칠 전 친구들과 만났을 때였다.


20년 지기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스피또 10장을 구매한 A씨는 친구들에게 "1등에 당첨되면 1천만 원씩 줄게"라고 말한 뒤 친구들과 나눠서 복권을 긁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10장 가운데 한 장에서 1등이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당시 친구들에게 한 통 큰 약속대로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갚은 뒤 친구들에게 1천만 원씩 나눠 줄 계획이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A씨는 1등에 당첨되기 전 특별한 꿈을 꿨냐는 질문에 "희한하고 독특한 꿈을 꿔서 남편에게 말해주려고 했는데 잊어버렸고 좋은 꿈인 것 같아 복권을 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올해가 유난히 힘들었는데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서 이런 행운이 온 것 같다"며 당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