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경찰 체포 피해 3층에서 뛰어내렸다가 죽은 수배범

마약 판매 혐의로 경찰에 쫓기던 미국의 한 남성이 체포를 피해 3층에서 뛰어내렸다가 심한 머리 부상을 당해 사망했다.

Via Metro

 

마약 판매 혐의로 경찰에 쫓기던 한 남성이 3층에서 뛰어내렸다가 심한 머리 부상을 당해 사망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애틀랜타 주(州)의 타이콴 리처드슨(Tyquan Richardson, 22)이 교도소에 가는 것이 두려워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타이콴은 6일 오전, 마약 판매와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빌딩을 이리저리를 뛰어다니며 경찰의 체포를 피했던 타이콴은 막다른 길에 접어들자 "나는 교도소에 가기 싫다"는 말과 함께 3층 창문을 깨고 밑으로 뛰어내렸다.

 

하지만 그는 착지를 발이 아닌 머리로 하면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바로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1시 30분 심각한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타이콴이 자살을 위해 건물에서 뛰어내린 것은 아니라며, 단지 교도소에 가는 것이 두려워 이 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