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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의 4가지 생리유형에 남자의 4가지 있는 행동

매번 한 달에 한번씩은 꼭 커플의 애정전선을 방해하는 불청객 생리에 대처할만한 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via KBS2 '후아유 학교2015' 

매번 한 달에 한번 씩은 꼭 커플의 애정전선을 방해하는 불청객 생리. 

 

평소보다 울적해지고 예민해진 여자친구를 보면 남자친구도 조바심이 나게 마련이다. 

 

이럴때 여자친구와 같이 화내고 싸우기보다 부드러운 말 한마디를 건넨다면 싸움의 불씨를 더욱 빨리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유형별로 여자친구의 생리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 위기 속에 더욱 돈독한 사랑을 키워갈 수 있기 바란다.

 

1. 짜증, 눈물 폭발하는 '생리전증후군' 형

 

via '생유캠페인'

 

생리 기간엔 특히 감정 기복이 심해져 웃고 있다가도 갑자기 눈물을 흘리고 짜증을 내는 유형이다.

 

이럴 땐 되도록이면 '갑자기 왜 짜증이야'라며 같이 화를 내기보다는 여자친구의 '아픔'에 공감을 해주는 게 좋다.

 

"많이 아프지", "얼른 나아라 00야~"라는 말 한마디만으로도 여자 친구의 마음은 한결 편안해질 것이다. 여자친구가 화낸 것에 대해 따지는 건 그 뒤에 해도 늦지 않다.

 

2. 콸콸 여질어질 '생리과다' 형

 

via '생유캠페인'

 

생리가 너무 많이 나와 빈혈 증세까지 일으킬 정도로 허약해지는 여자친구에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움직이기 곤란할 정도로 심한 경우가 많으니 되도록이면 실내에서도 충분히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자.

 

써도 써도 끝이 없을 생리대를 대량으로 미리 선물해 주는 것 또한 센스 있는 방법이다. 

 

3. 조마조마한 '생리불순' 형

 

via '생유캠페인'

 

생리주기가 불규칙해 언제 어디서 갑자기 시한폭탄처럼 터질지 모르는 타입이다.

 

이미 겉옷조차 처치 곤란일 정도로 불상사(?)가 일어난 상황에 여자친구가 생리대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흑기사를 자처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당당하게 생리대를 사는 것만큼 당신이 '상남자'처럼 보이는 순간도 없을 것이다. 

 

4. 자궁속 지옥 '생리통'형

 

via '생유캠페인'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봐도 꼭 배 속에서 고슴도치가 떼굴떼굴 굴러가는 듯한 괴로움에 죽기 일보 직전인 여자친구도 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여자친구의 고통을 한 번만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혹시 임신 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두려워 미처 산부인과에도 가지 못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가서 치료를 받아보자.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