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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서 전소미가 쓰던 '라벨 프린터기' 예뻐서 여친한테 사줬다가 욕 먹은 남성

방송에서 본 라벨 프린터기를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다가 고맙다는 인사는 커녕 '욕'을 먹은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방송에서 본 라벨 프린터기를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다가 고맙다는 인사는 커녕 '욕'을 먹은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만원짜리 선물 줬더니 여친 반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어제 전참시 보다가 라벨 프린터기 쓰는데 너무 예쁘길래 쿠팡으로 여친 선물 사줬는데 이런 취급받았어"라며 카톡 대화 캡쳐본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캡쳐본을 보면 여자친구가 A씨에게 "차라리 9만원으로 메이커있는 목걸이를 사"라며 "이번에는 내가 어떻게든 잘 사용해보겠는데"라고 A씨의 선물에 불만을 표했다.


그러자 A씨는 "아 됐어 그냥 환불해 짜증나서 안되겠음"이라고 답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이미 쓴 걸 어떻게 환불해"라고 하면서도 "아니 선물해줄 때는 상대방 취향도 고려해야하는거 아냐?"라고 쏘아붙였다.


여자친구는 깜짝 선물을 한 A씨에게 고맙다는 인사는 커녕 본인이 원했던 선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A씨의 황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념일도 아니고 방송보다 예뻐서 사준건데 저런 반응을 보이다니...",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은 진짜 별로다. 헤어지는 걸 추천", "앞으로 선물할 필요 없을 것 같다" 등 여친을 향해 따가운 눈총을 보냈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전소미가 출연해 핑크색의 조그마한 라벨 프린터기로 지인들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뽑는 장면이 나왔다.


해당 방송이 나간 뒤 전소미가 사용한 라벨 프린터기가 큰 화제를 모으며 각종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소미가 사용한 라벨 프린터기의 정보를 묻는 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