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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데려오면 집에서 내쫓겠다더니 '실물' 보자마자 '입덕'해 집사 돼버린 아빠

고양이를 싫어하던 아빠가 입양 3일만에 '집사'가 된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Instagram 'the_cat_games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고양이는 절대 안 된다. 데려오면 너도 이 집에서 쫓아낼 거야"


고양이를 기르자는 아들의 성화에 안 된다는 말만 반복했던 영국의 한 아버지.


막상 아들이 데려온 고양이의 귀여운 비주얼에 입덕해 집사의 길로 들어서고 말았다.


최근 영국 일간 메트로는 고양이 입양을 결사반대했던 아빠가 고양이 바보가 돼버린 사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he_cat_gamess'


영국 런던에 사는 샨 레누(Shaan Renoo) 오래 전부터 아버지 라지 레누(Raj Renoo)에게 고양이를 입양하자고 졸랐다.


그럴 때마다 아버지는 "난 고양이가 싫어한다. 고양이 데리고 오면 너도 이 집에서 나가야 할 거다"라며 입양을 결사반대했다.


어느 날 샨은 아버지의 말을 거역하고 집에 귀여운 고양이 엔지를 데리고 왔다.


고양이를 데리고 오면 아들과 쫓아내겠다는 말과 달리 아버지는 보송보송한 하얀 털을 가진 엔지에게 그만 첫눈에 반해버리고 말았다.


결국 엔지가 집에 온 지 3일 만에 아버지는 엔지의 집사가 돼버리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he_cat_gamess'


평소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던 아버지는 "엔지가 우리 막내딸이다"라며 늘 엔지를 품에 안고 다닌다.


또 늘 엔지 곁을 지키며 마치 집사처럼 녀석의 수발을 들어주기도 했다.


고양이를 데려오면 자신까지 쫓아내겠다는 말과 달리 완전히 엔지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린 아버지의 모습을 본 샨은 "황당하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심지어 "엔지와 아빠가 너무 붙어 있어 질투가 난 지경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사기도 했다.


엔지에게 푹 빠져 버린 아버지의 영상은 SNS에서 630만 회 이상 조회되며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he_cat_gam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