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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에 갇힌 아깽이 소리 듣고 목 터져라 짖어 구조 요청한 강아지

강아지 덕분에 배수관에 끼여 있던 고양이를 발견하고 구조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秒闻视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수관에 몸이 끼였다가 강아지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새끼 고양이의 영상이 화제를 모은다.


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초문시빈(秒闻视频)은 배수관에 끼여 있던 새끼 고양이가 구조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광둥성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을 찍은 누리꾼은 "최근 우리 집 강아지가 자꾸 배수관을 보고 짖기 시작해 이상하다고 느껴 배수관을 살펴보게 됐다"라고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秒闻视频


실제 강아지가 배수관을 보고 계속 짖기 시작할 때쯤부터 밤마다 어디선가 알 수 없는 짐승의 울음소리가 들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강아지가 그날따라 유독 배수구 앞에서 계속 짖어대기 시작했다. 무언가 이상함을 직감했던 주인은 녀석이 짖고 있는 배수관으로 다가갔다.


배수관 앞에 다가가니 그동안 들려왔던 정체 모를 짐숭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그는 배수관 안에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고 톱으로 배수관을 자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秒闻视频


배수관을 자르자 그 안에 새끼 고양이가 몸이 낀 채 발견됐다. 아마 호기심에 배수관에 들어갔다가 몸이 그만 끼였던 것 같았다.


강아지 덕분에 구조될 수 있었던 새끼 고양이는 다행히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고양이를 살렸다", "진자 큰일 날 뻔했다", "다행이다", "강아지가 고양이의 도와달라는 소리를 듣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짖었던 것 같다", "대견한 녀석이다"등의 반응을 보인다.


秒闻视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