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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변태남이 여성 옷에 남긴 '의문의 흔적' (사진)

중국 광저우시의 한 지하철역에서 변태남에게 성추행 당한 여성의 옷에 의문의 흔적이 남아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via 网易新闻

 

지하철 변태남에게 성추행 당한 여성의 옷에 의문의 흔적이 남아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은 광저우시(广州市) 한 지하철역에서 성추행 당한 여성의 옷에 정체 모를 하얀 액체가 남아 있었다고 보도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탄 피해 여성은 당시 스마트폰에 열중하고 있어 뒤에 남성이 달라붙어 따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누군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여성은 뒤돌아 항의했고, 당황한 남성은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으로 바지 앞부분을 가렸다.

 

자신의 치마 속을 찍었다고 생각한 여성은 남성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고, 남성은 "무슨 상관이냐"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다행히 여성은 출동한 지하철 경비원들의 도움을 받아 남성을 잡을 수 있었고, 남성은 경찰에 넘겨질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그렇게 사건이 마무리돼 집으로 돌아가려는 찰나에 같이 있던 동생이 여성의 검은 티셔츠에 묻어 있는 하얀 액체를 발견하고는 그만 기겁하고 말았다.

 

남성이 피해 여성 뒤에 달라붙어 따라오면서 그녀 옷에다 음란 행위를 한 것이었다. 그녀는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남성은 5일 구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시 그녀가 찍어 SNS에 올린 사진은 웨이보 등을 통해 공유되며 누리꾼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