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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한 채 유흥업소에서 일하다 체포된 남성

중국에서 한 남성이 여장을 하고 무려 4년간 현지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실이 밝혀져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여장을 하고 현지 유흥업소에서 4년간 일한 사실이 밝혀져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소후 뉴스는 중국 안후이성 화이난시(市)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야한 차림의 여성이 알고 보니 남자인 것으로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경찰은 호텔에서 사람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출동한 현장에서 진한 화장과 야한 드레스를 입은 두 명의 여성을 체포했다.

 

체포된 두 여성 중 한 명은 자신이 남자라고 주장했고, 화장을 지우고 옷을 갈아입자 분명하게 '남성'임이 드러났다.

 

경찰의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무려 4년간 유흥업소에서 긴 머리 가발에 두꺼운 화장을 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속이며 '여자'로 일해왔다.

 

이 남성은 "여장을 하고 술집에서 일하면서 마약 밀매를 연결해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다가, 결국 나 역시 마약에 중독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서 두 명을 검거한 이후 11명의 마약 밀매 직원을 체포했으며, '여장 남성'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