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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방송 시간에 통신사 멤버십 어플이 마비된 이유

이동통신사 3사를 어플을 마비시킨 '무한도전'의 위엄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via MBC '무한도전', Twitter 

 

'무한도전'의 위엄이 전혀 뜻밖의 상황(?)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나 놀라움을 줬다.


19일 MBC '무한도전'이 방송되는 동안 각 통신사의 멤버십 어플은 모두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앞서 '생활계획표' 특집에 따라 제한된 금액 내에서 하루를 보내야 했던 유재석과 하하, 정준하는 공짜로 영화를 보기 위해 헌혈을 했다.

하지만 최근 특집 촬영 때문에 해외에 다녀와 헌혈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한 이들은 결국 제작진에게 '이동통신사를 사용하면 공짜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다. 

이에 세 사람은 이동통신사 ARS 상담 센터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으며 통신사 멤버십 VIP에 등록하면 영화 무료 관람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각자 통신사 어플에 들어가 혜택을 조회했다.

그러자 이때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도 일제히 어플에 접속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하려 했고 이에 SKT, LG, KT 3사 어플은 모두 서버가 다운됐다.

자신과 같은 입장의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니란 것을 안 시청자들은 '역시 무도 효과', '무도의 위엄'이라며 흥미로워했다. 한편, 이날 세 사람은 고군 분투 끝에 결국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SNS에 올라온 시청자들의 반응을 소개한다.

 


 

 

via Twitter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