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70년 전통 핸드메이드 '성냥공장'에서 손으로 직접 성냥 만드는 방법 (영상)

라이터가 있어 잘 쓰지 않게 되지만 문득 이 성냥개비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라는 궁금증이 들곤 한다.

인사이트Pixabay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생일 케이크를 사면 꼭 함께 받게 되는 성냥개비.


요즘엔 라이터가 있어 잘 쓰지 않게 된다. 이렇다 보니 이 많은 성냥개비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라는 궁금증이 문득 들곤 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어쩌면 당신이 생전 처음 볼 수도 있는 성냥개비 공장의 모습이다.


성냥개비를 만드는 과정이 궁금하지 않더라도 막상 한 번 보게 되면 정지 버튼을 누를 수 없을 만큼 흥미로울 것이다.


YouTube 'Asia Match'


과거 인도의 성냥 업체 '아시아 성냥(ASIA MATCHSTICKS)'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냥 핸드메이드 공정 과정을 공개했다.


아시아 매치는 70년 이상 성냥을 만들어 왔다고 한다. 때문에 이들이 성냥을 만드는 과정은 매우 전통적이었다. 


먼저 나무를 얇게 잘라 성냥대를 만든다. 5명의 직원이 일사천리로 얇은 나무를 모으면 절단이 시작된다.


YouTube 'Asia Match'


얇게 절단된 성냥대에는 성냥개비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빨간색 성냥 머리가 붙는다.


이때 뭉치지 않게 그리고 너무 깊숙이 묻지 않게 하는 나름의 기술이 필요했다. 직원들은 빠르고 숙련된 모습으로 성냥을 완성해냈다.


이어 마른 성냥을 성냥갑에 나눠 넣는 것 역시 사람의 몫이었다.


YouTube 'Asia Match


여러 명의 손끝을 거쳐 나오게 되는 작은 성냥.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이제 성냥을 쓰고 싶어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쓰임새가 크게 준 데다 중국산과 가격경쟁에서도 밀려 성냥을 생산하는 업체가 대부분 사라졌기 때문이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만큼 더욱 신기한 핸드메이드 성냥 공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YouTube 'Asia M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