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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싹싹 다 비우면 음식값 공짜인 맛집 5곳

위대(胃大)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가서 '공짜로' 먹을 수 있는 맛집들을 소개한다.

via sizzmaru​​, _gee_gee_gee / Instagram

한국 사람은 아무렴 밥심! 

양껏 먹으면서 돈도 내지 않는 일석이조의 맛집이 있어 소개한다. 

단, 빨리 먹고, 많이 먹고, 매운 걸 잘 먹어야 한다. 평소 꾸준히 훈련해온 푸드파이터가 아니라면 소화제를 꼭 챙기자.

1. 라멘 81번옥 '점보라멘'


via sizzmaru / Instagram

4인분의 대왕 라면을 혼자서 20분 안에 다 먹는 자만이 계산을 하지 않고 가게를 나설 수 있다.

실패하면 벌금 2만 원에, 그럴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하지만 먹던 걸 뱉을 경우 1만 원이 추가된다.

가격 7천~1만2천 원.

2. 우찌노 카레 '매운맛 카레​'


via with_caffe_latte, _gee_gee_gee / Instagram

검은 깃발(매운맛 4단계)이 꽂힌 카레에 도전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을 수 있는 사람만 도전하자.

휴무를 제외하고 매일 낮 2~3시에만 한시적으로 도전할 수 있음을 유의해서 방문하는 게 좋다.

가격 5천~8천 원(토핑 선택에 따라).

3. 북경원​ '매운짬뽕' 外


via kim__jjo / Instagram

엄청난 양의 해물이 짬뽕에 들어가있고 제일 위에 낙지가 요염하게 누워있어 군침이 돈다. 

사실 면발은 따로 주기 때문에 보이는 것보다 짬뽕 양이 어마어마하다는 사실.

여기서는 어떤 짬뽕이든 가장 매운 4단계로 30분만에 클리어하면 된다. 잊지 말아야 할 건 국물까지 깨끗하게 먹어야 한다는 점.

가격 9천 원.

4. 감탄사​ '치킨+탕수육+웨지감자+쫄면 점보세트'


via emily2486, hotnuri / Instagram

무려 14인분에 달하는 점보세트(치킨 3kg, 탕수육 1kg, 웨지감자 1kg, 쫄면 2인분)를 2시간 내에 먹는다면 기네스북에도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방문예약으로 매일 1팀(4인 1조도 가능)만 도전할 수 있으며 실패시 셀프포장이라는 벌칙이 주어진다. 

가격 1인당 1만 원(최대 4만원).

5. 온정 돈까스​ '대왕 돈까스'


via kikibig / Instagram

어마어마한 크기의 돈까스 3장과 머슴도 다 못 먹을 고봉밥을 20분 안에 다 먹으면 공짜다.

심지어 4분 안에 다 먹는 대식가에게는 6개월간 공짜로 먹는 영광을 주기까지! 

하지만 실패하면 벌금이 1만 5천 원이라는 점.

가격 5천~6천5백 원.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