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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으로 비트코인 시작했다가 다 날리고 '800원' 남자 집 다 부숴버린 투자자의 인증샷

비트코인 마진거래를 하다가 3천만원을 날리고 달랑 800원만 건졌다는 한 투자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상승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열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투자에 성공한 이들도 많지만 전 재산을 전부 날리다시피 한 이들도 적지 않다.


전 재산 3천만 원을 비트코인 마진거래에 투자했던 A씨도 그중 하나였다.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진거래 청산당해서 전 재산 다 날리고 집 부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집안 살림이 전부 산산조각난 처참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함께 공개됐다.


두 동강 난 의자와 깨져버린 유리창, 바닥에 흩어진 CD와 옷가지까지 한바탕 폭풍이 휩쓸고 간 듯한 모습이다.


노트북 역시 무사하지 못했다. 뭔가로 내려치기라도 한 듯, 자잘한 부품들이 모두 튀어나와 있었다.


A씨는 "3천만 원이 3만 원 되더니, 800원 남았다"면서 "너희들도 선물거래는 쳐다도 보지 말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비트코인 마진거래는 일정 기간 이후의 시세를 예측해 공매도 혹은 공매수에 돈을 거는 투자 방식이다.


가격이 내려간다는 예측을 하면 공매도, 가격이 오른다는 예측을 하면 공매수에 돈을 건다.


만일 결과를 맞힐 경우 레버리지만큼의 추가 수익을 얻지만 결과를 맞히지 못하면 그만큼의 손실을 보게 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