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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다이어트하는 아내에 "살 빨리 안 빠진다" 타박한 남편

출산 후 다이어트 문제로 인해 남편과 다툼이 있었던 한 누리꾼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저러니 살이 빨리 안 빠지지"


남편의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은 아내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출산 후 다이어트 문제로 인해 남편과 다툼이 있었던 한 누리꾼의 사연이 공개됐다.


늘 50kg의 적은 체중을 유지해왔던 그녀는 임신 후 출산으로 인해 몸무게가 75kg까지 늘어났다. 출산 후 한 달이 지났지만 몸무게는 쉽게 예전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과거의 몸무게로 돌아가기 위해 그녀는 1일 1식을 하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해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휴무를 맞아 샐러드, 닭 가슴살, 현미밥 등 모처럼 식사 다운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그녀를 향해 남편은 한 마디를 던졌다.


"저러니 살이 빨리 안 빠지지"


그 말을 들은 그녀는 눈물이 핑 돌 정도로 화가 나고 서운했다는 심정을 밝혔다. 남편은 즉시 장난이었다고 사과했지만 아직까지 그녀의 마음은 쉽사리 풀리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임신으로 살이 찐 건데 남편이 눈치가 없다", "충분히 서운한 거 이해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