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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태 긴 발톱 관리도 안 해주고 학대하는 것 아니냐는 악플에 '경태아부지'가 직접 단 댓글

CJ 택배견인 경태의 발톱 관리 상태를 놓고 비판적 반응이 나오자 주인이 직접 입장을 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gyeongtaeabuji'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CJ 대한통운 명예 택배기사이자 강아지인 경태 관리 상태를 지적하는 누리꾼에 주인이 직접 피드백을 남겼다.


지난 22일 경태를 키우고 있는 '경태아부지'는 인스타그램에 "경태가 CJ대한통운 지목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교통안전릴레이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습니다"라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경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런데 사진 속 경태의 긴 발톱을 본 일부 누리꾼은 발톱 관리 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gyeongtaeabuji'


이들은 "경태 발톱 왜 이렇게 기냐", "경태 발톱 관리는 안 하나"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경태아부지'는 댓글을 통해 "전부터 문의를 주셔서 경태 발톱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경태는 꼬마 시절 때부터 발톱 혈관이 유난히 길게 나와 조금만 욕심내서 짧게 잘라도 피를 많이 흘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발톱은 최소한으로 잘라주고 거의 갈아주는 편"이라며 "사진으로 많이 길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또 다르다. 못 미더우신 부분이 걱정이시겠지만 최대한 세심하게 경태를 케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gyeongtaeabuji'


일부 누리꾼의 우려와 달리 경태는 잘 관리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강아지 발톱도 사람처럼 주기적으로 자르며 관리해줘야 하지만 발톱 안에도 혈관이 있어 자칫 고통과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경태아부지'의 해명이 올라오자 누리꾼들 또한 "눈물 자국 관리가 잘 돼 있는 걸 보니 관리를 소홀히 하진 않은 것 같다", "섣부른 의심은 금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