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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체포한 경찰차 훔친 간큰 아내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남편이 탄 순찰차를 그대로 훔쳐 달아난 겂없는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via WPTV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남편이 탄 순찰차를 훔쳐 도주한 겁없는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5일 (현지 시간) 미국 USA TODAY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조수아 왓포드(Joshua Watford, 38)는 음주 운전 재판에 불출석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조수아는 경찰차 뒷좌석에 태워진 채 수갑이 등 뒤로 채워진 상태였지만 당시 경찰관이 잠시 내린 사이 조수아의 부인 엠버 왓포드(Amber Watford, 28)가 경찰차를 훔쳐 남편과 함께 그대로 달아났다. 

현지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 작업 결과 당시 도난 당한 순찰차는 1시간여 뒤에 인근 지역에서 발견됐다.

부부는 도주한 경찰차를 타고 거침없이 질주했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다음 날 한 시민의 제보로 인근 한 주택가에서 체포됐다.

한편 경찰은 조수아와 엠버 부부를 차량특수절도 및 공부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