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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다리 절뚝거리며 마을 내려와 "호~" 해달라고 칭얼대는 야생 레서판다 (영상)

다친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도와달라는 듯 마을 사람들에게 찾아온 야생 레서판다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Weibo '四川日报'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오동통한 몸매와 둥글둥글한 외모로 전 세계 랜선 집사들의 심장을 폭행하는 레서판다.


얼마 전 다리를 다친 야생 레서판다 한 마리가 도움을 요청하려는 듯 절뚝거리며 사람들이 모인 마을로 내려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쓰촨성 칭청산 근처 민가에 야생 레서판다 한 마리가 찾아온 소식을 전했다.


마을로 내려온 야생 레서판다는 깜찍한 외모로 마을 사람들의 혼을 빼놓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四川日报' 


하지만 사람들 곁으로 다가오는 녀석의 움직임이 조금 이상했다. 자세히 보니 녀석은 다친 다리 한쪽을 위로 든 채 절뚝대고 있었다.


아마도 야생에서 다리를 다친 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마을로 내려온 것으로 보였다.


다리를 다친 녀석을 보고 놀란 마을 주민들은 근처 동물 보호소 직원에게 연락했다.


다행히 녀석은 현재 동물 보호소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四川日报' 


전문가들은 녀석이 아마 암컷과 짝짓기를 하기 위해 다른 수컷들과 경쟁을 벌이며 싸우다 다리에 상처를 입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레서판다(Red Panda)는 몸길이 45~65cm까지 자라는 포유동물로 미얀마, 부탄, 인도 등에 서식하고 있다.


온순하면서도 호기심이 많은 성격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Weibo '四川日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