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에메랄드빛'으로 밤에 보면 반짝일 것 같은 '숲의 요정' 형광 새 (사진 7장)

밤에 봐도 형광빛 때문에 눈이 부실 것 같은 비주얼이다.

인사이트bomb0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새 모양의 입체 야광스티커라도 출시된 것일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비주얼의 신비로운 새가 있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형광빛을 띄는 새 '글리터링 그린 테네져(glistening-green tanager)'를 소개했다.


이 새는 에콰도르 서부와 콜롬비아 서부 등 남미 숲속에 서식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워 '형광 풍금조' 정도의 별명으로 불린다.


또한 참새와 비슷하게 생겨 현지인들은 '형광 참새'라 여긴다고 매체는 전했다.


인사이트bomb01


인사이트수컷 형광 풍금조 / ebird


형광 풍금조는 에메랄드 그린색의 몸체를 가지고 있다. 밤에 보면 형광빛 털 때문에 눈이 부실 것 같은 비주얼이다.


화려한 외모 만큼이나 소리도 아름다워 '숲속의 엘프'라 불리기도 한다.


어느 별명이든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녀석의 비주얼이 신비로움을 더한다.


인사이트암컷 형광 풍금조 / ebird


형광 풍금조 중 수컷은 머리 옆에 빨간색과 흰색의 반점을 가지고 있으며 암컷은 반점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소규모로 그룹을 지어 이동하며 종종 다른 무리의 새에 혼합해 살기도 한다.


아래 사진으로 형광 풍금조의 자태를 감상해보자.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bomb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