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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5분 뚝딱 철학 : 생각의 역사'

공대 출신 회사원 철학자인 저자가 여느 철학책이나 인문책보다 다채로운 '5분 뚝딱 철학 : 생각의 역사'을 출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스마트북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공대 출신 회사원 철학자인 저자가 여느 철학책이나 인문책보다 다채로운 '5분 뚝딱 철학 : 생각의 역사'을 출간했다.


저자는 20여 년째 직장을 다니면서 철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에 출강했다. 그가 회사에 다니면서 철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불안증을 해결하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것이 계기였다.


이 책은 존재론, 인식론, 윤리학, 정치철학, 종교철학 등 정통 철학 분야 뿐 아니라 논리학, 과학과 수학, 언어와 구조, 심리학, 미학까지 더 넓고 다양한 주제를 다채롭게 다루고 있다.


이른바 모든 학문의 기초이자 인문의 토대라고 불리는 철학은 흔히 어렵고 심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철학사 지도를 가지고 있다면 철학이 훨씬 쉬워진다.


여기서 '철학사 지도'란 철학자들이 고대,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시대에 따라 어떤 굵직한 핵심 질문들은 던져왔으며, 그에 대한 답들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삼빡하게 정리한 '인류 생각의 역사 지도'이다.


이 책은 철학자들이 고대,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가져온 핵심 질문 30가지와 그에 대한 답들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삼빡하게 정리해준다.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접하는 에피소드나 질문, 예를 들어 '우사인 볼트의 100미터 기록은 정말일까?', '우주에 손만 하나 남는다면', '박쥐가 되어 본다는 것' 등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300장이 넘는 삽화나 사진, 도식 등을 수록했다.


책 뒤에는 저자가 2년째 직접 만들어 매주 한 편씩 올리고 있는 '5분 뚝딱 철학' 유튜브 동영상 QR 코드가 수록되어 있다. 책과 유튜브 동영상을 함께 보면 철학 지식을 좀더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