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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얼굴 때문에 성격 더럽다고(?) 오해 받아 슬픈 '고도비만' 맹꽁이

못생긴 맹꽁이를 만났다는 한 누리꾼이 올린 사진이 폭소를 자아냈다.

인사이트Facebook 'lim.khyhong.5'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종종 겉모습만 보고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다. 


험상궂게 생긴 얼굴 때문에 성격까지 더럽다(?)는 오해를 받아 억울해하는 동물을 소개한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캄보디아에 사는 한 남성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못생긴 비주얼의 고도비만 맹꽁이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맹꽁이는 개구리목에 속하는 양서류로 몸길이가 3.5cm에서 5.5cm의 작은 개구리이며 "맹꽁맹꽁"하는 울음소리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고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lim.khyhong.5'


사진 속 맹꽁이는 앙증맞은 일반 맹꽁이와는 달리 손바닥보다 큰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했다.


녀석은 평소 먹이를 풍부하게 먹었는지 짧은 다리가 간신히 땅에 닿을 만큼 살이 푸짐하게 찐 모습이었다.


포동포동한 몸에 톡 튀어나온 얼굴은 더욱더 가관(?)이다. 툭 튀어나온 작은 눈과 왠지 심통이 잔뜩 나 있는 듯한 입은 "당장 밥을 달라"고 말하는 듯 보였다.

  

인사이트Facebook 'lim.khyhong.5'


전체적으로 흙빛을 띠는 녀석의 생김새는 심각하게 못 생겨(?)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험상궂은 비주얼과는 달리 순하고 조용한 반전 성격을 지녔다고 알려졌다.


공격력도 거의 없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멸종 위기 관심 대상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진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양서류도 표정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진짜 못생겼다", "저런 얼굴로 순한 성격이라니 반전이다"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Facebook 'lim.khyhong.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