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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에 어린아이 2명도 가능하겠다"···'13평'짜리 공공임대주택 둘러본 후 극찬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3평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보고 아늑하다고 극찬했다.

원혜진 기자
입력 2020.12.11 21:35

인사이트뉴시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평 투룸 공공임대주택을 보고 극찬했다.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임대주택 100만 호 준공을 기념하여 건설한 경기도 화성동탄 행복주택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신임 국토부 장관 후보자인 변창흠 LH 사장과 약 13평 규모로 방이 두 개 있는 집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변 후보자가 "방이 좁기는 하지만 아이가 둘 있으면, 위에 한 명, 밑에 한 명 둘 수 있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신혼부부에 아이 한 명이 표준이고, 어린아이 같은 경우는 두 명도 가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변 후보자가 "베란다를 열 수 있어서 애완동물을 키우거나 화분을 놓을 수 있다"고 설명하자 공간을 둘러보던 문 대통령은 "여러 가지 공간 배치가 아늑하다"고 평가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역시 "베란다가 잘 돼 있다"고 말했다.


변 후보자는 아파트형 임대주택이 25~32평 등 넓은 구조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아이가 크면 거기에 맞게 임대주택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면 주거 사다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굳이 자기 집을 꼭 소유하지 않더라도 이런 임대주택으로도 충분히 좋은 주택으로도 발전해 갈 수 있는 주거 사다리랄까, 그런 것을 잘 만들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적으로 많은 투입을 하고 평형도 보다 다양하게 만드는 등 발상을 근본적으로 전환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이후 '살고 싶은 임대주택 보고회'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다. 집 없는 설움을 가진 730만 가구의 주거권을 충분히 보장할 만큼 성장했다"고 했다.


덧붙여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40만 호를 확보하고, 2025년까지 중형 임대주택 6만 3,000호를 공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