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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사진 공개했다가 '임신선' 때문에 악플 테러 받는 여가수

배꼽 아래에 생기는 세로선 '임신선' 때문에 악플 테러 당한 베트남 여가수가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aoanh0309'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잘못된 성과 관련된 지식은 누군가를 아프게 할 수 있다. 쉽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 비키니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악플 테러'를 당한 여가수가 있다.


결혼도 하지 않은 여가수가 '임신선'을 갖고 있다면서 팬들을 속였다는 게 그 이유였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ngoisao'에는 베트남 여가수 바오 안(Bao Anh)이 때아닌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aoanh0309'


바오 안은 며칠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완벽한 대문자 S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아찔한 비키니 사진이었지만 팬들은 악플을 쏟아냈다.


출산, 연애 소식도 알린 적 없는 바오 안에게서 '임신선'이 보인다는 이유에서였다.


팬들은 "우리를 속였다, 불륜 저질러 낙태한 거 아니냐, 임신했었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실망하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Lindsayslist


임신선은 배꼽 아래에 세로로 생긴 튼살로 임산부의 70%에 나타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사실 임신선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출산하지 않은 여성에게 나타난 임신선은 '처녀임신선'으로 호르몬의 영향, 피임약 등으로 생기기도 한다.


한편 상처를 입은 바오 안은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을 제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