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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 뜸해지자 '사슴다리+여우얼굴' 가진 멸종위기 갈기늑대가 포착됐다

사슴다리와 여우얼굴을 가진 신비로운 비주얼을 가진 갈기 늑대의 사진이 공개 돼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人生向前走2.0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길쭉한 사슴의 다리와 도도한 포스의 여우의 얼굴을 가진 신비로운 동물이 발견돼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룩포워드는 사슴의 다리와 여우의 얼굴을 가진 갈기늑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갈기늑대의 모습은 여우와 사슴이 만나 사랑에 빠져 태어난 혼혈 동물인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갈기늑대는 두 종이 결합 된 혼혈 동물은 아니고 개과의 포유류 동물이며 주로 남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한다.


인사이트人生向前走2.0


인사이트Instagram 'maned.wolf'


새침하고 도도하지만 귀여운 여우의 얼굴과 늘씬한 사슴의 다리와 바디라인을 가진 갈기늑대는 신비롭고 독특한 비주얼로 많은 누리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갈기늑대가 이처럼 늘씬한 몸매를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녀석들이 잡식성이지만 주로 채식을 하기 때문이다.


갈기늑대는 대부분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이며 무리 지어 다니기보다는 단독생활을 한다.


인사이트人生向前走2.0


인사이트Instagram 'secret.species'


도도하고 기묘하게 생겼지만 귀여운 갈기늑대는 안타깝게도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중 하나다.


밤에 민가로 내려와 농민들이 키우는 닭들을 잡아먹는 경우가 많아지자 현지인들이 대량으로 사냥을 했기 때문이다.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후에는 동물 보호단체들의 노력으로 인해 개체 수가 조금씩 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내려와 주민들에게 음식을 얻어먹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