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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경찰서 청소한 '짬밥'으로 수준급 '로프 타기' 실력 선보이는 청소부 아주머니

아주머니는 경찰들이 쉬는 틈을 타 몰래 로프 타기를 연습했고, 그 결과 누가 봐도 인정할만한 수준급 실력을 갖추게 됐다.

인사이트人民网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경찰서에 근무하는 청소부 아주머니가 훈련용 로프를 타며 수준급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일보는 난징특경지대의 특수경찰들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훈련용 로프를 성큼성큼 오르는 중년 여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여성은 익숙한 자세로 로프에 매달렸고 두 손과 다리의 힘으로 단단히 몸을 고정했다.


이후 여성은 손을 뻗어 더 높은 위치의 로프를 잡았고, 손아귀와 다리의 미는 힘을 사용해 순식간에 건물 2층 높이까지 올라갔다.


인사이트


人民网


놀라운 것은 여성이 아무런 안전 장비도 없이 로프를 타고 있다는 점이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여성은 전혀 겁먹은 기색 없이 여유롭게 로프를 가지고 놀았다.


심지어 주변에 서 있던 그의 동료는 이런 여성의 행동이 익숙한지 평온하게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人民网


매체에 따르면 로프를 오르고 있는 여성은 난징 특경지대에서 근무하는 청소부 아주머니다.


이곳에서 수년간 청소를 해온 아주머니는 특수경찰들이 로프 훈련을 받는 모습을 항상 지켜봤다.


그는 어느 날부터 경찰들이 쉬는 틈을 타 몰래 로프 타기를 연습했고 그 결과 누가 봐도 인정할만한 수준급 실력을 갖추게 됐다고 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짬밥은 무시 못 하는 거구나", "아주머니 팔심이 장난이 아니시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