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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커피 나르던 인턴이 남긴 분노의 메모

온라인 사진 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회사 인턴이 포스트잇 마지막 장에 남긴 분노의 메모’를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Via Reddit

 

"네가 이걸 읽을 때쯤이면 난 이 지옥 구덩이에서 떠나 있겠지"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온라인 사진 공유 사이트 레딧(Reddit)에 올라온 '한 인턴이 남긴 분노의 메모'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메모는 회사 포스트잇의 마지막 장에 쓰여져 있었다. 이 글을 적은 인턴은 몇 달 뒤에 해당 메모를 발견하기를 바랐던 것으로 보인다.

 

"네가 이걸 읽을 때쯤 난 이 지옥 구덩이에서 떠나 있겠지. 갑질하는 동안 행복했길 바라"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 "내가 매일 당신의 커피에 침을 뱉었단 사실을 알면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하네"라며 잡무에 대한 불만도 표출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는 "인턴에게 포스트잇을 사오라고 시켰다. 똑똑한 녀석은 아닌 모양이다"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을 올려 해당 인턴이 남긴 메모가 바로 발각됐음을 암시했다.

 

Via Reddit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