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유적지서 발견된 유골 무더기 (사진)
중국 북동부 길림성 지역에서 약 5천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선사시대의 대규모 유골들이 한 자리에서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Via DailyMail
중국 북동부 길림성 지역에서 약 5천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선사시대의 대규모 유골들이 한 자리에서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길림성 지역에서 발굴된 선사시대 유적지의 집터에서 약 100여구의 유골이 서로 뒤엉킨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유골이 발견된 해당 지역은 약 5천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선사시대 마을로 중국 내에서도 최고의 고고학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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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발굴 과정에서 약 100여구의 유골이 발견됨에 따라 현지 고고학자들은 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적지 발굴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고고학자는 "중국에서 가장 크고 잘 보존된 유적지다"며 "도자기, 악기, 주방 시설 등 다양한 유물들이 발견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대량의 유골 무더기가 한 곳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당혹스럽다"며 "전염병으로 인해 집단 사망으로 추정하고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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