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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라는 지적 받자 머리에 '팬티' 뒤집어쓰며 도발한 여성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한 우체국에서 여성 고객이 팬티를 머리에 뒤집어쓰는 돌발 행동을 했다.

인사이트MailOnlin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한 여성이 마스크를 써 달라는 요청을 받고 돌발 행동을 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MailOnline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한 우체국에서 발생한 사건을 보도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수납 창구 앞에서 여성 고객 A씨가 우체국 직원에게 마스크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달 초 우크라이나 보건 당국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지침을 내린 탓이다.


MailOnline


하지만 A씨는 직원 앞에서 갑자기 바지를 내리기 시작했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경악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급기야 A씨는 팬티를 벗었고, 벗은 팬티를 얼굴에 뒤집어썼다.


A씨는 코와 입을 잘 막은 뒤 아무 일 없다는 듯 손을 움직였다. 이윽고 그는 바지를 다시 입었다.


MailOnline


목격자들에 따르면 A씨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였다.


A씨는 마스크 미착용 시 우체국에 입장할 수 없을뿐더러 법적 제재를 받을 수도 있다는 직원의 설명에 불만을 가져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체국 측은 고객의 행동을 비난하지 않았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