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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소 위해 만든 특수 휠체어 (사진)

다리에 마비가 온 소가 휠체어를 선물 받고 다시 걸을 수 있게된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via DailyMail

 

다리에 마비가 온 소가 휠체어를 통해 다시 걸을 수 있게된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다리에 마비가 온 소가 주인에게 휠체어를 선물 받고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잉글랜드 북동부 노스 요그셔(North Yorkshire)에 사는 듀크(Duke)는 덩치 큰 소의 공격으로 다리를 다친 뒤 뒷다리까지 마비가 오면서 평생 걸을 수 없게 됐다. 

듀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동물 보호 센터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샤론 로울러(Sharon Lawlor)는 10000파운드(한화 약 2000만원)의 거금을 들여 듀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왔다.


via DailyMail

그녀는 바퀴를 이용해 듀크가 타고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를 만들기 시작했고 여러 시행착호 끝에 듀크에게 꼭 맞는 휠체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현재 듀크는 그녀가 만든 맞춤 휠체어를 통해 천천히 걷는 연습을 하고 있으며 다리 상태 또한 많이 회복됐다.

샤론은 "처음엔 듀크가 휠체어 타는 것을 낯설어했지만 현재는 자신감이 붙어 스스로 걸어다닌다"며 "듀크가 앞으로 걸을 수 있게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