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전용 산소마스크’ 덕분에 목숨구한 고양이
17일 미국 뉴올리언스(New Orleans)에서는 특별한 산소 마스크 덕분에 목숨을 구한 고양이가 있어 화제다.
via Mary Ann Cardinale /Facebook
'특별한 산소 마스크' 덕분에 살아난 고양이가 있어 화제다.
지난 17일 미국 뉴올리언스(New Orleans)의 현지 매체 FOX 8 WVUE는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구한 고양이의 사연을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뉴올리언스의 콜럼버스가(Columbus Street) 주택에서 큰 불이 났다. 당시 집에 있던 세 마리 고양이 중 두 마리는 무사히 탈출했으나 한 마리는 빠져나오지 못 했다.
이후 소방관들이 출동해 복도에 있던 고양이를 발견해 구출해냈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고양이는 다행히도 몇 분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이는 고양이와 강아지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산소 마스크'를 사용한 덕분이었다.
고양이를 구출한 소방관은 "아주 큰 화재는 아니었지만 하마터면 고양이가 죽을 수도 있었다"며 "산소 마스크가 고양이를 살렸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이는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가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