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는 비 다 맞으면서도 새끼만큼은 삐쩍 마른 몸으로 감싸는 어미 고양이
비가 주룩주룩 오는 와중에도 어미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가 비를 맞지 않도록 감싸 안았다.
이후 어미 고양이는 힘이 빠졌는지 빗물이 흥건한 길바닥에 잠시 내려놨다.
하지만 어미는 곧바로 비쩍 마른 몸으로라도 자신의 새끼를 감싸 안았다.
새끼가 떨어지는 빗물을 맞을까, 혹여나 차가운 길바닥에 체온이 떨어지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일 테다.
자신은 비를 그대로 맞고 있으면서도 새끼만큼은 지켜내려는 모성애가 돋보인다.
통상적으로 고양이들이 물을 싫어한다는 점도 고려하면 어미 고양이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낄 수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짠하다", "진심으로 우산 씌워주고 싶다", "배부르고 따뜻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등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