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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 임신 여성, SNS에 몽타주 올려 아기 아빠 찾아

미국 뉴욕에 사는 한 여성이 낯선 남성과 ‘원나잇 잠자리’를 가진 뒤 임신한 사실을 알고 아이의 ‘생부(生父)’를 찾아 나섰다.


via 
Craigslist /mirror

 

미국 뉴욕에 사는 한 여성이 낯선 남성과 '원나잇 잠자리'를 가진 뒤 임신한 사실을 알고 아이의 '생부(生父)'를 찾아 나섰다.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뉴욕에 사는 한 여성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에 '몽타주'와 사연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이 여성은 크레이그리스트에 글과 사진을 올려 "키가 큰 중동계 남성을 찾는다. 자신을 사업가라고 했는데 이 남성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눈가에 주름이 많고 코는 커다란 매부리 코를 가졌다"며 "뉴욕의 '이스트 빌리지' 지역에서 살고 있는 이런 남성을 알고 있다면 제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당신은 곧 아기의 아빠가 된다. 만약 아이의 아빠로 살기를 바란다면 꼭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초등학생이 그린 듯한 몽타주 그림과 사연은 수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면서 현재 SNS 등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via Craigslist /mirror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