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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앞에 끼어들었다’며 주먹 날리다 혼쭐난 남성 (영상)

한 남성이 “자신의 차 앞에 끼어들었다”며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주먹질을 하다가 오히려 호되게 당했다.

via Stealthy Aban /Youtube

한 남성이 자신의 차 앞에 끼어들었다며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주먹을 날리다 오히려 크게 혼쭐이 났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스틸시 에이반'(Stealthy Aban)라는 유튜브 이용자가 올린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스틸시는 오토바이를 타고 미국 애리조나(Arizona) 주 유마(Yuma)의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한 남성을 맞닥뜨렸다.

 

남성이 타고 있던 차에서 내려 화가 난 듯 성큼성큼 걸어오자 스틸시는 "무슨 문제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성은 "그래. 문제 있다"고 말하며 대뜸 주먹을 날린다.

 

스틸시와 그의 일행이 남성을 만류했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위협을 가하며 폭력을 행사했다. 이에 참다못한 스틸시는 남자를 땅에 내리꽂고 멱살을 잡았다.

 

스틸시의 행동에 당황한 듯 눈이 휘둥그레진 남성은 몇 차례 반항을 하다 얼마 안 있어 그의 말을 따르는 듯 온순해졌다.

 

유마 경찰서의 말에 따르면 51세의 '리 쉬스미노스'(Lee Schismenos)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조사 중 "운전 하기 전 4~5잔의 위스키를 마셨다"고 진술했다.

 

한편, 24세의 오토바이 운전자 스틸시는 "앞에 있던 버스가 멈추려는 것 같아 쉬스미노스 앞으로 차선을 바꿨는데, 이후 그가 경적을 울리면서 계속 오토바이를 따라오다가 결국 주먹질까지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via Stealthy Aban /Youtube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