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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맞춘 맹인 예언가 "24년 전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 감염 예언했다"

911테러를 정확하게 예측했던 시각장애인 예언가가 24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병에 걸릴 것"이라고 예언했다.

인사이트(좌) Daily Star , (우)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올해 미국 대통령이 미스테리한 병에 걸릴 것이다."


미국 911테러를 비롯한 세계의 굵직한 사건들을 정확하게 예측했던 시각장애인 예언가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한 예언을 남겼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한 예언가가 미국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해 24년 전 남긴 예언을 소개했다.


예언을 남긴 이는 불가리아 출신의 시각장애인 '바바 방가(Baba Vanga)'로, 그는 "2020년 미국 대통령이 미스테리한 병에 걸릴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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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는 1996년 8월 84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전까지 수많은 예언을 남겼고 이들 중 다수가 예측에 성공했다.


1989년 그녀는 "미국의 형제들이 강철 조류의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미국 내 재앙을 예언했으며 이를 두고 새들을 911테러 공격에 사용된 비행기라고 해석했다.


또한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재선을 예언했으며 그의 심장 상태를 경고하며 보리스 사망의 원인이 된 심장질환에 대해 예측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국의 브렉시트와 더불어 1996년 사망 직전에는 최근 창궐한 '코로나19'까지 정확하게 예측하며 '발칸의 노스트라다무스 (Nostradamus)'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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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브라질 관리와 식사를 함께 한 사실이 드러났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현재로선 검사가 필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안일한 조치에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 측은 "조만간 검사를 받을 것이지만 현재는 증상이 없다"라며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연 맹인 예언가의 말이 이번에도 적중할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검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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