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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과 함께 ‘대학 졸업 가운’ 입은 반려견 (사진)

스코틀랜드 애딘버러내피어 대학의 학위 수여식에서 주인과 함께 졸업 가운을 입은 한 반려견이 등장해 큰 관심을 자아냈다.


via Metro

대학 학위 수여식에 주인과 함께 졸업 가운을 입은 반려견이 등장해 주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BBC, 메트로 등 외신들은 스코틀랜드 애딘버러내피어 대학(Edinburgh Napier University)의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 가운을 입은 퍼지(Fudge, 7)라는 이름의 한 반려견이 주인과 함께 학위를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퍼지의 주인 잭(Jack Proctor, 34)은 이 대학에서 디자인과 디지털아트를 전공했으며 퍼지는 그의 영상 작품과 논문에 출연했다.

잭은 그동안 자신의 대학 생활을 함께 해준 퍼지와 함께 그 여정의 끝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 학위 수여식에 참석했다.


via Metro

그는 "퍼지는 제 대학생활의 일부분을 함께 해준 소중한 친구"라며 "퍼지가 졸업가운을 입는게 별나 보이지만 대학 생활을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퍼지의 졸업 가운은 아내가 만들어줬다"며 "제 논문에서 퍼지는 상당한 도움을 주었기에 퍼지에게 늘 고맙고 같이 졸업식에 참여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잭은 퍼지와 함께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을 제작한 뒤 유튜브에 게재하면서 누리꾼들의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via Metro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