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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프러포즈 반지 마트 수족관에 던져버리자 찾으려고 그대로 '입수'한 남성

여자친구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었던 남성은 반지를 주며 청혼했지만 그녀는 거절하며 반지를 수족관에 던져버렸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를 했지만, 여성은 거절하며 반지를 수족관에 던져 버렸다.


곧 반지를 찾기 위해 수족관으로 뛰어 들어간 남성의 황당하고도 짠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자친구가 프러포즈를 거절하며 수족관에 던져버린 반지를 찾으려고 마트 생선코너 수족관에 직접 뛰어든 남성의 사건을 보도했다.


23살로 알려진 이 남성은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녀에게 프러포즈하기로 했다.


인사이트Dailymail


그는 한 마트 생선코너 앞에서 반지를 주며 여자친구에게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그러나 장소 때문이었는지 여자친구는 그의 프러포즈를 매몰차게 거절했다.


심지어 반지를 슈퍼마켓 생선 코너 수족관에 그대로 던져 버렸다.


이후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반지를 찾기 위해 옷을 입은 채 수족관 속으로 들어간 남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사이트Dailymail


수족관 속에서 그는 머리를 처박고 반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살아있는 생선들을 이리저리 헤치며 물속에서 반지를 찾고 있는 그의 웃픈(?)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에 더해 반지는 찾았지만 끝내 여자친구에게 결혼 승낙을 받지 못했을뿐더러 후에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을 접한 많은 누리꾼은 "여자친구가 너무 한다", "반지를 꼭 수족관에 던졌어야 했을까"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나타낸 한편 "왜 마트 생선 코너 앞에서 청혼했을까? 다른 곳에서 했다면 여자친구가 청혼을 받아주지 않았을까"라며 씁슬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