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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가 깜짝 생일파티해주자 너무 기뻐 눈물 펑펑 흘린 바다코끼리

바다의 강자 바다코끼리가 사육사 아빠가 만든 생선 케이크를 선물로 받고는 감동해 '으앙' 눈물을 쏟았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겉모습은 무시무시하지만 속마음만큼은 여리디여린 바다코끼리가 사육사의 깜짝 선물을 보고 '으앙'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최근 SNS에서는 생선으로 만든 생일 케이크를 받고 감격한 바다코끼리의 사진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동물도 감정이 있는 것일까. 생일을 맞은 바다코끼리는 오랜 친구이자 아빠인 인간 사육사가 동그랗게 데코레이션 해 가져온 생선 케이크를 보고 깜짝 놀란 듯 입을 떡 벌리고 케이크를 쳐다봤다.


"생일 축하해"라고 말하며 활짝 웃는 사육사를 보고 생선 케이크가 자신이 받을 선물임을 직감한 바다코끼리는 기쁨의 울음을 터뜨렸다.


인사이트Reddit


바다코끼리는 양 지느러미로 얼굴을 가린채 감동을 멈추지 못했다.


사육사는 그런 바다코끼리의 마음을 아는 듯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했다.


만면에 미소를 띤 사육사의 모습만 봐도 이날 바다코끼리가 그의 선물에 얼마나 감격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수년 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뒤 꾸준히 회자는 해당 사진은 동물 역시 사람처럼 고마움, 기쁨 등의 감정을 느끼고 이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며 인기를 얻었다.


한편 북극지방에 분포하는 바다코끼리는 크기 225~365cm에, 몸무게는 400~1700kg까지 나가며 보통 40년 정도 산다.


주로 조개류, 홍합류, 저생성 무척추동물을 먹고 살며, 북극곰과 범고래가 천적으로 꼽힌다.


인사이트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