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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운 겨울에 발 시려운 길냥이들이 통통한 꼬리로 만드는 '발도리'

어제(21일) 오후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일대에 한차례 눈발이 날린 이후 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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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어제(21일) 오후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일대에 한차례 눈발이 날린 이후 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전국이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추운 겨울을 거리에서 나야 하는 고양이들의 한숨이 깊어진다.


거리의 고양이들은 한겨울 추위를 이기고자 나름대로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발도리'다. 이는 발과 목도리의 합성어로 작고 귀여운 솜뭉치 발이 추워 고양이들이 고안해낸 방법이다.


이들은 발끝을 부드럽고 기다란 꼬리로 '착' 감아 보온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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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고 있으면 정말 발이 따뜻해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들만의 궁여지책일 테다.


물론 고양이는 춥지 않을 때도 '발도리' 자세를 한다.


때문에 따뜻하고 안락한 집안에 사는 집고양이들에게서도 이 발도리 자세를 볼 수 있다.


어릴 때는 거의 하지 않고, 성장한 후에 보여주는 이 자세는 아쉽게도 짧은 꼬리를 가진 고양이들은 하지 못한다.


오동통한 발이 추워 꼬리로 감싸는 듯한 고양이들의 '발도리' 자세를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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