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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 '노잼도시' 대전에는 솔로들 위한(?) '겨울비' 내린다

기상청은 오는 25일 오후 대전을 비롯해 광주, 대구, 부산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커플들은 데이트 생각에, 솔로들은 혹시라도 찾아올지 모를 새로운 인연에 크리스마스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타지역에 비해 관광지나 맛집이 많지 않아 '노잼도시'로 불리는 대전, 그리고 대전 시민들은 크리스마스마저 '노잼'으로 보내야 할 것 같다.


20일 기상청이 발표한 주간 날씨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에 대전에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인사이트네이버 날씨


강수 확률은 오후 기준 60%로 이날 최저 기온은 1도, 최고 기온은 10도 안팎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야외 데이트를 계획했던 커플들은 실내 데이트로 계획을 바꿔야겠다.


또한 솔로들 역시 전기장판 안에 들어가 귤을 까먹는 것을 추천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안타깝게도 대전 외에 광주, 대구, 부산 등에도 비 소식이 예고됐다. 강원 영동의 경우 찬 공기로 인해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다만 서울, 경기권은 구름만 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38번의 크리스마스 중 서울에 눈이 온 해는 모두 12번으로,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될 확률은 31.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