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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타나면 인간쯤은 장난감(?)으로 생각할 것 같은 초거대 '멸종 생물' 7

압도적인 크기로 현대까지도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 '초거대 고대 생명체'들을 소개한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현재는 뼛조각만 겨우 남아있는 미스테리한 고대 생물.


하나같이 거대한 크기와 무시무시한 외모로 상상만으로도 공포심을 심어 주는 고대 생물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


고대 생물 중 그 크기 하나만으로 다른 생명체들을 압도한 종들이 있다.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아직까지도 인간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초거대 고대 생물'들을 소개할 테니 함께 알아보자.


1. 메가네우라 (Meganeura)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약 2억 9천만 년 전 고생대 열대우림에 서식했던 가장 큰 '곤충'이다.


외형은 현재의 잠자리와 비슷하나 그 날개 길이만 70cm에 육박해 현재의 독수리 크기와 맞먹는다.


날개를 쫙 펼치고 상공을 날아다니면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울 정도이다.


2. 포베로미스 패터르소니(Phoberomys Pattersoni)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약 8백만 년 전 신생대 남아프리카에서 서식한 역사상 가장 거대한 '설치류'이다.


즉, 쥐라고 볼 수 있다. 전체 몸길이는 3m에 달하면 키가 1.3m로 성인 여성만 한 몸집을 자랑한다.


오늘날 가장 큰 설치류라고 알려진 '카피바라'는 녀석의 새끼보다도 작다고.


3. 아르켈론(Archelon)


인사이트copyrightexpired


약 7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바다에서 살았던 몸길이 5m, 몸무게 1.5톤에 육박하는 거대 '거북이'이다.


현재 가장 거대한 거북이인 바다 장수거북류의 2배는 넘는 어마무시한 크기를 자랑한다.


아르켈론은 한평생 알 낳을 때를 제외하곤 평생 바닷속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4. 매갈라니아(Megalania)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약 4만 년 전 호주 대륙에 서식했던 '대형 도마뱀'이다 .


지구에서 가장 거대했던 도마뱀인 녀석은 무려 몸길이 7m에 몸무게는 1.9톤에 달한다.


도마뱀 주제에 소형 코끼리도 간단히 사냥했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은 전혀 상상도 못하 모습이다.


5. 아르트로플레우라(Arthropleura)


인사이트fotoarchiv


고생대 석탄기에 살았던 몸길이가 3m에 달하는 '거대 지네'이다.


석탄기는 다른 시대와 달리 유난히 산소가 많아 각종 곤충, 절지동물들의 몸집이 모두 거대했다.


앞서 말했던 거대 잠자리 메가네우라도 이 시기의 곤충인 것. 


6. 티타노보아(Titanoboa)


인사이트Newyork Central Station


약 5천만 년 전 신생대 늪지대에 서식했던 '거대 뱀'이다 .


고대 악어도 한입에 꿀꺽할 수 있을 정도의 티타노보아는 몸길이가 무려 16m에 달했다. 


뉴욕 센트럴 역에서는 실제 크기의 티타노보아 모형이 전시돼있다. 티나노보아가 악어를 사냥하는 모습을 생동감있게 감상할 수 있다.


7. 아르젠타비스 (Argentabis)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조류'이다.


몸통 길이만 2m에 날개 길이는 8m에 육박하는 초거대 맹금류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몸무게와 비슷한 먹이를 낚아챌 수 있는 맹금류의 특성상 현대의 성인 남성쯤은 한입에 낚아챌 수 있다.


지금 도시 한복판에 초거대 고대 생물들이 돌아다닌다고 생각해보라.


가장 위협적이며 무서운 동물은 과연 어떤 동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