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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 만들다 10년째 ‘거식증’ 앓는 18kg 여배우 근황

복근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다이어트 이후 무려 10년 동안 ‘거식증’으로 고통받았던 18kg 여배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Via DailyMail

 

복근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다이어트 이후 무려 10년 동안 '거식증'으로 고통받았던 18kg 여배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병원에서 거식증 치료를 받고 있는 레이첼 파로크(Rachael Farrokh, 37)의 근황을 소개했다.

 

현재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며 질병을 극복해내고 있는 레이첼은 앞서 복근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던 다이어트의 부작용으로 극심한 거식증에 걸려 몸무게가 56kg에서 뼈가 다 보일 정도로 야윈 18kg까지 줄어들었다.

 

심각한 거식증으로 인해 좋아하던 배우 활동도 심지어 걷는 것도 어렵게 된 레이첼은 치료비 마련을 위해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고, 4월 29일 유튜브에 영상을 게시해 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Via DailyMail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곧 죽을 수도 있다는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고, 치료비로 약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400만원)를 모을 수 있었다.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을 받은 레이첼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병원에서 심리 치료와 함께 식이조절과 재활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약 한 달간의 치료로 비록 기구에 의존하지만 두 발로 설 수 있게 된 레이첼은 "나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다. 정말 고맙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보내준 힘을 받아 열심히 치료를 받겠다. 무조건 거식증을 이겨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레이첼의 안타까운 사연과 그녀의 근황은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되며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아래의 영상은 지난 4월 당시 레이첼이 자신의 안타까운 사연과 더불어 도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다. 

 

Via Rachel's road to recovery /YouTube 

 

Via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