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는 절대 오지마...!" 간호학과 선배들이 고3 수험생들에게 해주는 현실 조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국의 수험생들 고생 많았고 간호학과는 오지 마세요. 입학과 동시에 고4 시작입니다"


'백의 천사'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을 위해 선배들이 현실 조언에 나섰다.


지난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됨과 동시에 수험생들은 어느 대학에 정시 원서를 접수할지 고민에 빠졌다.


단순히 대학 생활을 넘어 미래 직장까지 염두에 두고 원서를 넣을 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에 많은 학생들이 취업이 보장되어 있고 전문직 중 하나인 간호사를 꿈꾸며 간호학과에 지원하고자 한다.


그러자 실제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선배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간호학과에 입학한 순간 고등학교 4학년 생활이 시작된다"며 "학점을 0.1점이라도 올리기 위해서는 복습을 게을리해서는 안 되고 시험 기간엔 밤새워 공부해야 한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성적 얻으려면 건강 잃고 정신까지 피폐해진다"며 "눈치가 있어도 욕먹고 없어도 욕먹는다"고 털어놨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제 간호학과를 졸업해 간호사로 근무 중이라는 A씨는 인사이트 취재진에 학부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실습을 꼽았다.


A씨는 "실습 주가 끝나면 그동안 못 들었던 강의를 전부 들어야 해서 공부량이 두 배가 된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많은 선배들이 "절대 오지마"라고 말리고 있지만 생명을 다루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한 간호학과 학생은 "실습 나간 동안 재활치료 중인 환자가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며 울컥했다"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그러면서 1학년 때 배우는 해부생리학과 의학용어 성적을 잘 받고 싶다면 고등학교 생명과학 교과서를 버리지 말 것을 당부하며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위 선배들의 조언은 어디까지나 경험담일 뿐.


대학별로 차이가 너무 크니 참고만 하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따르면 올해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이는 2만615명이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